상상
Bye_Buy
알 수 없는 사용자
2019. 10. 17. 18:35
나는 가끔씩 내 사업을 하는 상상을 한다.
밤새 진짜 일이 되게 하는 방향으로만 고민을 하다 지쳐 잠드는 상상.
사람에서 겪는 스트레스는 없이 건강한 대립이 펼쳐지는 회의를 하는 상상.
나는 정말 그런 사업을, 회사를 만들 수 있을까?
지금으로부터 12..? 13년 전?쯤 수험생이었던 나는
매일 새로 쓰는 노트 앞에 써놓던 말이 있다.
피그말리온 효과,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내 꿈은 비행기 조종사였는데..ㅎㅎ 뭐 이루어지지는 않았다..ㅋㅋㅋ
(조종사가 되려면 키가 160이상이어야 된다는 사실을 대학교에 입학하고 나서 알았다. 그거 땜에 항공대 갔는디?)
하지만 그 당시 나를 뒤없이 달리게 했던 말을
서랍 속에 넣어두고 잊어버려 먼지가 가득해진 그 말을
오랜만에 꺼내본다.
간절히 바라면 이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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