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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3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 스타트업 대표도 같이 성장해가는 동료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다. 모르는 것도 많고, 배워야 할 것도 많지만. 우리는 그를 믿고 같이 헤쳐 나아가다 보면, 어느 순간 "내가 알던 어리숙한 그 CEO친구 맞나?"싶은 순간이 온다. 좀 더 결단력있고, 좀 더 멀리보고, 좀 더 책임감있는 그런 CEO를 볼 수 있을 것이다. 그의 성장이 곧 회사의 성장이기에 나는 그가 하루빨리 성장할 수 있도록 내 자리에서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하는 중이다. 2019. 12. 10.
좋은 대표 확인 하는 법 회사를 볼 때 중요한 요소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대표가 어떤 사람이가”이다. 개인적으로 대표를 볼 때 보는 포인트를 공유하고자 한다. 1번째는 바로 도덕성이다. 가끔 뉴스에서 대표가 도덕적 혹은 법적으로 문제되는 경우 회사는 상상 이상의 나락으로 빠집니다. 2번째는 사람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한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사람이 모여서 결과물을 만들어 내는 곳이다. 그래서 어떤 사람이 오느냐가 매우 중요한데, 보통 면접의 가장 마지막 단계가 대표인 것을 감안하면 대표는 생산성 좋고 인성 좋은 사람을 판별 할 수 있는 능력이 있어야 한다. 3번째는 시스템을 만드는 능력이다. 회사는 기본적으로 시스템을 잘 구축해야 한다. 시스템이란 사람의 공백이 있어도, 회사가 굴러가게끔 하는 것이다. 보통은 1명이서 많.. 2019. 11. 9.
대표는 왕인가? 내가 다닌 회사 두 곳은 공통점이 있다. 바로 대표가 대표만 해본 대표였다는 것. 팀원으로 생활을 해본 경험이나 직장 생활 경험이 있는 것이 아니라 대표만 해본 사람이라는 점이다. 그래서일까? 가끔 왕처럼 보이기도 했다. 왕처럼 보인다는 게, 멋져 보인다거나 존경스러워 보인다는 것이 아니라. 일반 사람들과 다른 세상에 사는 사람 같은... 음 뭐랄까? 사람들 위에 군림하고자 하는 욕심이 많아 보인다고 해야 할까? 혹은 자신이 천재라고 생각하며 자만하고 있다고 해야 할까나? 성에 갇혀 사는 사람 같은 느낌이다. 그 세상에서는 본인이 최고여야 하고. 그래서 잘 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싶었다. 왜냐면 자신이 최고라 믿는 사람은 확신에 찬 말로 사람 부리는 것을 잘할 것이고, 말 잘 듣기를 배운 일반 사람들은 .. 2019. 11.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