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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료4

저는 어때요? 평화로운 어느 날 회사에서 회의가 열렸다. 회의의 주제는 앞으로 어떤 사람을 채용할 것인가? 였다. 대표: 이때까지 경험으로 놓고 봤을 때, 경력직을 뽑는게 나을까 아니면 기획력이 있는 신입을 키울까? 나: 난 기획력 있는 사람이 좋은 거 같은데. 기획력이라는게 솔직히 호기심이 많고, 업무에 몰입해야만 생기는거 같애. 그리고 기획 자체가 마음에 안들면 우린 될때까지 피드백 주자나.. 어느 순간에는 그냥 처음부터 내가 다했어도 빨랐겠는데? 이런 생각을 하게 되는거 같애 특히나 말한 부분을 반영을 안하는 걸 보면서 이건.. 고집인가? 싶기도 했지. 특히 이런건 경력직들 한테 많은거 같애. 원래 사람이 하던대로 하려고 하자나. 비효율을 숙달한 사람들을 바꾸는 것보다 새로운 사람에게 효율을 알려주는게 더 좋을 .. 2019. 9. 29.
어떤 동료로 기억되고 싶으세용?? 보고 배울 점이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다. 아마 누구나 가지고 있는 희망사항일 것이다. 직장 생활을 힘들게 하는 것도 사람일테니지만, 힘을 나게 하는 것도 사람이다. 대리 과장쯤 되니, 능력이 좋은 친구보단 긍정적인 친구가 더 좋다. 옛날엔 그냥 능력이 최고라고 생각했었는데, 회사생활 조금 해보니 그건 크게 중요하지 않다는 걸 깨달았다. 능력이 있어도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내는 동료는 피하고 싶다. 또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부족하면 함께 하고 싶지 않다. 능력이 조금 부족해도 긍정적인 태도를 갖춘 사람이라면, 언젠간 좋은 능력을 갖추더라. 근데 부정적인 태도를 갖춘 사람은 바꾸기가 어렵다. 능력을 키우는 게 쉽지, 태도를 바꾸는 건 어렵다. 아무래도 회사다 보니 여러 사람들이 있고, 그중에 나랑 맞.. 2019. 9. 23.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 직장에선 뉴턴의 만유인력의 법칙보다 '또라이 질량 보존의 법칙'이 더 와 닿는다. 이 또라이와 협업을 하느냐, 마느냐로 회사 생활의 질이 크게 달라진다. (또라이 주제에... 영향력이 엄청나...) 나의 또라이는 뱀이었다. 뱀 같은 눈으로 사람을 의심하고, 뱀 같은 혀로 사람에게 상처를 주었다. 그들은 알까? 본인때문에 누군가가 힘들어한다는 사실을? 당신의 또라이는 누구인가요? 네? 없다고요? 그럴 리가...혹시.. 당...ㅅ..ㅣ 2019. 9. 19.
실수 - 악당을 찾지 말고, 원인을 찾아라. 팀원이 실수를 했다. 인플루언서한테 보내야될 협찬 상품을 잘못 보냈다. 어렵게 섭외했고, 홍보 기간도 얼마 남지 않아 마음이 급해지는 하필 이 순간에! 평소같았음 크게 화가 나지 않았을 일에도 예민의 극치를 달리던 나는 기어코 얼굴을 붉히고 말았다. 그리고 그 팀원이 원망스러웠다. 일과 감정을 분리하자. 악당을 찾지말고 원인을 찾아라. 나도 다 안다.. 근데 그거 잘 안돼..ㅠㅠ 2019. 9. 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