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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4

돈<시간 요즘 나에게 가장 싼건 돈이다. 그리고 가장 비싼 건 시간. 인생에 유일한 낙인 일지작성 동료들을 만나기 위해 이동하는 시간도 낼 틈이 없으니.. 돈은 지금 먹고 살만큼 있었음 좋겠고, 내 월급으로 시간 좀 살 수 있었음 좋겠다. 아...진짜... 이 글 좀 시간내서 정성껏 길게 잘 쓰고 싶다. 오늘 또 한량한테 대충 썼다고 욕먹을 것 같다. 2019. 10. 17.
밥 값 "밥 값해야지." 나의 첫 사수가 자주 뱉던 말이다. 그것도 나에게 하는 말이 아닌 본인에게. (이 얼마나 훌륭한 노예? 인가) 사수의 영향을 받은 것인지, 돈이야 많은 게 좋긴 하지만 위도 작으면서 밥을 산더미마냥 퍼서 먹고 싶은 생각은 없다. 단지, 나의 역량에 맞게 일하고 제대로된 보상을 받고 싶은 마음이다. (뭐 가끔 급한 프로젝트로 몇 개월간 잠도 못 자고 일하고 있노라면, 내가 이렇게나 비싼 밥을 먹었나 싶기도 하지만) 2019. 10. 17.
월급과 행복에 대한 고찰 월급이란 참 신기한 존재다. 맨처음에 내가 느꼈던 월급의 개념은 아르바이트다.알바를 하고 처음 받았던 돈 60만원이었다. 오늘은 치킨먹어야지 ㅋㅋㅋ 치킨 몇번 먹을 수 있지 일주일에 한번씩 먹을 수 있네. 치킨 먹으면서 페이스북 보는데 올라오는 친구 사진 오 옷 새로 샀나보네 이쁘다. 이건 얼마지 25만원….? 와 하나에 25만원짜리를 사네 부럽다. 난 치킨 한마리도 고민해서 먹는데 그러다 어느 인턴 공고를 봤다. 한달 월급 150만원 우와 150만원이라니 많이 받네 나도 150만원만 벌면 행복해질텐데 좋겠다. 언제 난 취직하나 이런 생각을 하면 그땐 그랬지 하고 웃음 짓는 직장인이 되었다. 물론 150만원 받는 인턴을 겪기도 했다. 그래서 행복해졌냐고 물으신다면 잠시라고 대답할꺼 같다. 150만원 버니.. 2019. 10. 13.
얼마면 돼. (월급) 사실 지금 당장의 연봉은 중요하지 않다. 10년 뒤 내 연봉이 어떻게 되는지가 중요하다. 지금 당장의 월급이 10만 원이더라도 10년 뒤에 10억이라면, 10년 뒤를 생각하며 일할 것이다. 나는 첫 직장을 구할 때 '지금 당장의 연봉'이 중요했었다. 그래서 '신입사원 연봉'을 검색하면서 괜찮다고 생각한 곳에 지원했었다. 하지만 중요한 건 성장 가능성. 내가 지금 당장 얼마 받는 건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미래 보장'만 있다면 지금의 수고스러움 정도야 뭐. 다시 대학생이 될 수 있다면, 월급을 보기보단 '미래 가능성'을 보고 일(JOB)을 선택할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 회사에 올 사람 소개 좀 해주세요. 지금은 작지만, 빠르게 성장할 것이고 결국 자랑스러운 부자들이 될 거거든요. ㅎㅎ 2019. 10.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