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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근3

저녁있는 삶. 올빼미족임에도 불구하고 일찍 출근하는 이유 중 하나. ​ 저녁 있는 삶. ​ 퇴근 후엔 많은 것을 할 수 있다. 주로 친구들과 술을... 함께하지만.... 하하:D ​ 책을 보는 경우도 있고, 운동을 하거나, 서점을 가거나, "사사로운"멤버들을 보러 가는 경우도 있다. ​ 그렇기 때문에, 오늘도 나는 퇴근 시간을 기다린다. ​ 퇴근 4시간 전... 2019. 11. 17.
인생에서 행복하려면, 인생에서 행복하려면 2가지가 행복하면 된다. 첫 번째, 출근길이 행복하면 된다. 두 번째, 퇴근길이 행복하면 된다. 이 두 가지만 행복하다면 인생의 90%는 행복하다고 생각한다. 출근길이 행복하려면 만족스러운 일 하거나과 좋아하는 회사를 다니면 된다. 퇴근길이 행복하려면 퇴근 후 나를 반기는 사람이 있으면 된다. 요즘 나는 퇴근길의 행복을 찾고 싶다. 퇴근 후 나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상상만으로도 설레지만, 참 어려운 것 같다. (하~ 나 연애 고수였는데...) 내게도 곧 퇴근길이 행복할 날이 오리라 믿으며, 은둔 고수는 오늘! 혼.코.노나 가야지~☆ 2019. 11. 11.
퇴근 오늘 하루도 정신 없이 바쁘게 지나갔다. 눈이 감기는 피곤한 몸을 지하철에 싣고, 핸드폰을 꺼냈다. 오늘 하지 못했던 일들과 내일 해야할 일들을 정리하고, 일 한다고 미뤄뒀던 친구들의 카톡에 답장을 한다. 손은 바쁘게 ㅋㅋㅋㅋㅋ을 치고 있지만, 표정은 웃지 않는다. 이런게 내가 원했던 삶이 맞을까? 너무 많은 일과 너무 많은 스케쥴 너무 많은 사람과 너무 많은 관계 너무 많은 대화와 너무 많은 생각 가끔은 인생이 너무 복잡하다. 가끔은 아무도 모르게 떠나고 싶다. 내가 사라지고 나면 사람들은 언제쯤 알까 분명 어딘가로 나아가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요즘은 나 홀로 같은 위치에서 떠도는 듯한 기분이 든다. 행복해서 웃는게 아니라 웃어서 행복한거야 힘들어 하는 친구에게 말했던 말이 생각난다. 내일은 웃을 일이.. 2019. 11.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