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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직

이직 (거긴 어때요?)

by 최 한량 2019. 10. 15.

회사를 다니는 것은 연애를 하는 것과 비슷하다.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시간을 보내는 것처럼

좋은 회사를 다니며 좋은 시간을 보내야 한다.

 

그래서 더 좋은 회사를 찾는 행동은 자연스러운 행동이다.

 

어제 어떤 대표가 자신의 직원이 다른 회사를 간다며 

그 직원에게 내가 얼마나 잘해줬는데 그럴 수 있냐고 그러더라.

 

안타까웠다.

 

직원이 회사를 떠나는 건 자연스러운 일이며,

떠나는 직원을 존중하는 것이 더 좋은 대표의 모습이 아닐까.

 

그 직원은 여기 있어야 할 이유보다 떠나야 할 이유가 컸기 때문에 떠나는 거니까

어쩌면 여기에 남아야 할 이유를 못 준 대표 자신을 뒤돌아봐야 하는 게 아닐까 싶었다.

 

직원이 자신의 꿈을 찾아 떠난다는 건 굉장히 기쁜 일이다. 박수쳐주면서 보내줘야 한다.  

직원이 여기는 아니다 싶어서 떠나는 건 굉장히 슬픈 일이다. 스스로를 돌아봐야 한다.

 

나는 지금 회사를 차리고 팀원을 구하고 있다.

 

좋은 내가 되어 좋은 팀원이 오길 바라고 있다.

또한, 나와 함께 있다가 떠난다고 할 때 박수쳐줄 수 있길 바란다.

 

이직이 자연스러운 사회가 되길 바라며,

다들 잘 이직하시길 바랄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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