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타 속 친구는 또 새로운 옷을 샀다.
인스타 속 또 다른 친구는 여행을 갔다.
한 친구는 엄마가 되었다.
다들 각자의 방향으로 흘러가고 있는 것 같다.
오랜 만에 친구들이 모인 자리
달라진 말투, 달라진 모습
하지만 우리는 아직 철 없던 때 갇혀있다.
잊고 싶은 것들은 안 잊혀지는데
옛날에 했던 흑역사들은 왜 이렇게 선명할까?
많은 사람들이 스쳐지나갔고, 때로는 좋은 인연이 끊기기도 했다.
하지만 다시 내 주변에는 좋은 사람들이 내 인생에 들어왔다.
내 인생에 들어온 모든 분들 환영해요!
앞으로도 재밌고 행복하게 지냅시다.